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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美 학회서 류머티즘관절염 3종 임상 발표
한국경제 | 2018-10-23 08:32:57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전시장에서 개최되
는 2018 미국류마티스학회(ACR)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ACR은 글로벌 제약회사와 임상의사 1만5000여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류머티즘 학회 중 하나란 설명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학회에서 임상 초
록 2건을 발표하고 '류머티즘 질병을 위한 바이오시밀러'라는 주제로
혁신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하는 초록 2건은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삼성바이
오에피스가 개발한 3종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임상 3상 데이터
를 통합 분석한 결과다.

연구에 따르면 17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항
체 발생이 약의 효능을 감소시키고, 주사 부위 반응을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23일(현지시간) 진행되는 혁신 세미나에서는 바이오시밀러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개발 역사와 유럽에서의 바이오시밀러 교차처방 경험
을 공유한다. 또 최근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승인 동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미국에서 렌플렉시스(SB2)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 미
국 국가보훈처의 경쟁 입찰을 수주해 향후 5년 간 미국 23개 권역에 약 1300억
원의 바이오의약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지난달부터 미
식품의약국(FDA)의 판매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 유럽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
제 바이오시밀러 3종을 모두 판매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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