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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집] 마포 '성산시영' 거래 절벽 … 10월 거래 신고 0건
한국경제 | 2018-10-23 08:51:17
서울 마포구 성산동 대단지 ‘성산시영아파트’가 9·13 부동
산 대책 여파로 거래 절벽에 빠졌다.

2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24건의 실거래를 기록한 이 아
파트는 이달 들어 단 한 건의 실거래도 올리지 못했다. 인근 Y공인 관계자는 &
ldquo;9·13 대책 이후 매수 문의도 줄었고 집주인들이 호가를 내리지 않
고 있어 거래가 완전히 실종됐다”며 “아직 급매는 없지만 몇 달 지
나면 시세가 떨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50㎡는 지난 9월 7억원 최고 실거래가를 기록했다. 전용
59㎡도 같은 시기 8억500만원 최고가를 썼다. 현재 중개업소에 나온 매물 호가
도 여전히 최고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아파트는 1986년 3710가구가 입주해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이미 채웠다. 하지
만 지난 2월 국토교통부가 안전진단 기준 강화 방침을 밝히면서 재건축 사업이
꼬였다. 재건축이 미끄러지면서 지난 6월 전용 50㎡가 4억9000만원 연중 저점
을 기록했다가 이후 서울 집값 상승세에 힘입어 다시 7억원까지 급등하는 등 집
값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아파트는 최고 14층, 전용 50~59㎡의 소형 면적 구성이다. 단지 내 유원아파트
와 선경아파트는 상암월드컵경기장을 마주 보고 섰다. 이 단지 주변엔 신북초와
성원초, 중암중이 있다.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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