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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은-박하늘 자매 이웃사랑, 양주 ‘뭉클’
파이낸셜뉴스 | 2018-11-17 11:53:06
양주시 박하은-하늘 자매 기부. 사진제공=양주시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 양주2동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박하은-박하늘 자매가 실천한 이웃사랑으로 양주시가 잔잔한 감동의 도가니에 빠졌다.

양주시 덕현초등학교 4학년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박하은-박하늘 자매가 15일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전해 달라며 3년 넘게 돼지저금통에 모은 용돈 26만원을 기부했다.

이 자매의 어머니는 1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기부하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어 3년 넘게 모은 돼지저금통을 기부하자고 아이들에게 제안했고, 딸들이 기쁜 마음으로 동의해 동사무소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성열원 양주2동장은 “용돈을 아껴 기부하는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금액 이상의 소중한 가치를 전해준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준 하은, 하늘 자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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