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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지역일자리 창출 노력..소외계층 지원도
파이낸셜뉴스 | 2018-11-17 13:11:05
전기안전공사는 민간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모한 '케샘(KESM) 창업 지원 사업'에 대한 협약 체결 및 창업설명회를 지난 16일 전주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범욱 기술이사(앞줄 왼쪽 다섯번째)가 지원 사업에 선정된 예비창업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7일 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민간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모한 '케샘(KESM, Kesco Electrical Safety Management) 창업 지원 사업' 선정자들을 대상으로 지원 협약 체결 및 창업설명회를 전날 개최했다. 이날 전기안전공사는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본사에서 지원 사업 대상에 선정된 13개팀 43명의 예비창업 희망자들과 합동 협약을 맺었다.

공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지원 대상자들에게 계측장비 제공 등 지원 사항과 절차에 대해 안내했다. 또 소속 변호사 및 회계사가 이들에게 창업 관련 법제도와 사업수행 보고서 작성법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범욱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으며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이 각광받고 있다. 새로운 에너지시설의 안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보다 많은 지원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오는 2020년까지 전기안전 분야 민간 일자리 창출 인력을 114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같은 날 전기안전공사는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행사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기안전공사는 본사에서 전주 지역 특수학교 어린이와 청소년, 교사 240명을 초청해 '장벽 없는 세상의 날(Barrier-Free Day)' 행사를 열었다. 청각장애우를 위한 수화(手話)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교육과 안전 취약계층인 특수학교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는 전기안전 체험뮤지컬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장애인도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뜻으로 전기안전공사가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초청받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전기안전에 관한 여러 에피소드를 춤과 노래가 담긴 뮤지컬로 즐기며 생활 속 전기안전 습관의 중요성을 체험으로 익혔다. 특히 전기안전공사 어린이안전 홍보대사인 EBS교육방송의 인기캐릭터 '번개맨'이 깜짝 출연해 기념촬영을 함께하며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날 공연 후 선화학교와 온화학교, 유화학교 등 전주지역 특수학교 3곳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콘센트 안전마개와 공사 캠페인 협업기업 푸르밀, 클레보스가 협찬한 우유, 물티슈 등도 함께 제공했다.

조성완 사장은 "장애인도 불편 없이 사는 세상이야말로 진정한 사람중심의 공정사회일 것이다. 국민 누구나가 쉽게 안전을 익히고 안전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한두 차례씩 특수학교 재학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진로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23일에는 경기도 고양에 있는 이루다학교 학생 60여명과 함께 테마파크 잡월드를 찾아 다양한 직업을 체험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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