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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단순노무직 감소폭, 5년새 최대"
SBSCNBC | 2018-11-18 14:26:22
지난달 경제적으로 취약계층이 많은 단순노무직이 최근 5년 새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단순노무 종사자는 356만1천명으로, 1년 전보다 9만3천명 감소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준으로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통계 분류상 '단순노무'는 건설현장이나 주유, 음식배달 등 보조 업무 성격의 일을 뜻합니다.

단순노무직 종사자는 올해 4월 1만9천명 줄어든 이후 7개월째 감소세입니다.

산업별로 보면 지난달 단순노무직은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에서 가장 많이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에서 단순노무직은 협회·단체보다는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에 집중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단순노무 일자리 부진에는 경기 부진에 따른 내수 위축에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구조적 원인이 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또 최저임금 인상 폭이 2년 연속 10%를 웃돌면서 단순 노무 일자리 감소세가 음식점 서빙·배달 뿐만 아니라 미용 보조 등 숙련 일자리로 확대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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