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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압박' 새 예대율 적용시 시중은행 대출제한 코앞"
SBSCNBC | 2018-11-18 14:23:12
새 예대율(예금 대비 대출금 비율) 산정방식을 적용하면 시중은행 예대율이 이미 대출 한도 턱밑까지 차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8일) 한국금융연구원의 금융브리프에 실린 '가계대출 규제강화에 따른 은행 수익성 확보 전략'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시중은행의 예대율은 97.8%였지만, 2020년 도입될 새 산정식에 따라 계산하면 이 비율이 99.1%로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까지 포함한 일반은행으로 따지면 올 상반기 예대율은 97.6%였으나 새 기준으로는 예대율이 98.3%으로 오릅니다.

다만 기업대출이 많은 지방은행의 경우 올 상반기 97.4%로 집계된 예대율이 93.4%로 오히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당국은 2020년부터 예대율을 산정할 때 가계대출은 가중치를 15% 상향하고 기업대출은 15% 하향 조정할 예정입니다.

예대율은 은행 예금에 대한 대출금 비율을 관리하는 규정으로, 해당 비율을 초과하면 대출을 취급할 수 없습니다.

보고서는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분석하며 이자수익 위주의 일반은행 수익성이 악화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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