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에 금융 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할 업종별 위원회인 '금융산업위원회'가 발족합니다.

경사노위는 오늘(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일(19일)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금융산업위 발족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산업위원회 발족은 지난달 노사정 대표자 4차 회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당시 노사정 대표자들은 경사노위 산하에 금융, 해운, 보건의료, 공공기관 등 4개 업종별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융산업위원회는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노동계와 경영계 각각 2명, 정부 1명, 공익 4명, 간사 1명 등 모두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됩니다.

정부 위원은 김태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고 공익 위원은 권현지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황기돈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 등입니다.

금융산업위원회는 발족회의에서 '금융산업 발전과 좋은 일자리'를 의제로 채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