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언론사별 뉴스

숙박음식점업 비은행 대출 3년새 2배로
SBSCNBC | 2018-11-18 16:21:16
숙박·음식점업의 대출이 고금리인 제2금융권 위주로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의 숙박·음식점업 대출은 15조5천249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1.2% 증가했습니다.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은 수출입은행, 상호저축은행,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으로, 예금은행보다 신용도가 낮은 차주들이 많아 대출금리도 높습니다.

숙박·음식점업 비은행 대출은 2014년 3분기부터 매 분기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6년 4분기부터 2017년 3분기까지는 30%대 증가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2분기 말 현재 대출 잔액은 불과 3년 전인 2015년 2분기(7조9천705억원)의 2배로 늘었습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8년 1분기(5조3천596억원)와 비교하면 3배로 증가했습니다.

숙박·음식점업 대출이 비은행 중심으로 늘어나는 것은 자영업 과당 경쟁과 내수 부진이 얽힌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