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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4분기 이익 회복세 둔화 예상“
프라임경제 | 2018-11-19 09:08:11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9일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4분기 이익 회복세 둔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유보(Hold)를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1만15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넥센타이어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동기대비 1.5% 감소한 5190억원, 영업이익은 9.4% 증가한 52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글로벌 판매량이 999만본으로 줄었고, 기타 신흥 시장 매출액이 742억원으로 하락했다"며 "그러나 수익성이 높은 북미지역에서 높은 매출 성장세와 유럽지역 계절적 성수기 효과 등으로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북미지역 매출액은 19.3% 늘어난 1515억원, 유럽 매출액도 3% 오른 1595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내수 경쟁 심화 및 완성차 생산량 감소에 따라 한국지역 매출액은 10.9% 감소한 10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조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상승 및 글로벌 타이어 수요 증가세 둔화와 함께 내년 체코공장 가동에 따른 초기손실 가능성 등을 고려해 올해 4분기부터는 이익 회복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체코공장의 경우 2019년 본격 가동돼 매출이 발생하지만 이는 생산능력 증가 및 유럽시장 공략 강화라는 관점에서 중장기적 기대요인"이라며 "다만, 신흥시장 불안 등 글로벌 타이어 수요 둔화 가능성에 따른 매크로 불확실성이 내년 체코공장 초기 가동 과정에서의 부담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2019년 체코공장 판매량과 매출액은 각각 250만본, 127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체코공장의 성공적인 안착 여부가 투자의견 재조정에 대한 핵심 요소"라고 제언했다.
최이레 기자 ire@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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