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언론사별 뉴스

김경수 경남도지사 "도는 시·군의 지원부서"
프라임경제 | 2019-01-15 15:37:04

[프라임경제] 김경수 경남지사는 15일 '민선7기 제2차 시장·군수 정책회의'에서 "도정은 각 시정과 군정을 펼쳐나가는 지원부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남도와 시·군 간 적극적인 협치와 협력을 통해 여러 현안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찾고, 경남의 그랜드비전과 시·군의 발전이 일치될 수 있도록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청으로 출장 오는 시·군 공무원의 편의를 위해 2월 중 청사 내에 시·군협력실을 마련하겠다"며 "그동안 행정시스템이 달라 원격으로 업무처리가 어려운 문제도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지사는 "제조업 혁신의 국가정책화, 서부경남KTX 국가재정사업 가시화, 사상 최초 국비 5조원 확보"를 강조하고 "이는 시·군이 함께 노력해 준 결과"라며 18명의 시장·군수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 "지방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결국 도민들에게 어떤 혜택이 돌아가느냐, 좋은 일자리를 얼마나 많이 만드 것이 핵심"이라며 "2019년을 경남경제 재도약의 원년으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정책회의는 2019년 도정 운영방향을 시·군과 공유하고 '제로페이 경남 활성화 방안'과 '경남 관광진단 및 전략과제'에 대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각 시·군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시작에 앞서 김 지사와 전 시장·군수는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경남도와 시·군은 소상공인들이 처한 어려운 현실에 대해 공감하고 수수료 부담완화를 위해 제로페이가 조기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 조현준 경남도 정책기획관이 '2019년 도정 운영방향'의 세부과제를 보고하고, 김기영 일자리경제국장은 경남전역 시행에 따라 '제로페이 경남 활성화'를 위한 경남도의 추진방향과 소비자 인센티브 발굴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제로페이를 시범 운영한 허성무 창원시장은 그동안 추진상황과 '제로페이 소비자 이용확대 방안'을 설명하고 사례 공유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발전연구원 김태영 박사는 '경남 관광진단 및 전략과제' 발표를 통해 관광 트렌드 분석하고 교통인프라 확충과 문화가 결합된 경남 고유 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화 하는 등 '경남 관광 발전방안 해법'을 논의했다.

이어 시장·군수들은 시군의 시급한 정책적 현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창원시의 진해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 등을 비롯해 17개 시·군 총 26건의 현안에 대한 건의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빠른 시일 내에 검토한 뒤 지원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신속한 추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강경우 기자 kkw4959@hanmail.net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