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 2019-03-15 15:04:00
대성마리프, 코엑스 KIMES 2019에서 혈액/림프 순환기기 선보여
공압(空壓) 즉 공기의 압력을 이용해 치료하는 기기를 개발하는 대성마리프는 3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 2019)'에 참가해 정형외과 및 재활의료에 활용되는 각종 의료기구들을 전시했다.
무리한 힘이 가해지는 부상을 유발할 수 있는 압박기기들과 달리 공기압을 이용하는 대성마리프의 기구들은 안전하고 부드럽지만 빈틈없이 밀착하는 압박을 통해 정체된 혈액과 림프의 순환을 유발한다. 특히 유방암 환자가 수술 후 겪게 되는 림프 부종을 압박붕대로 해결하는 대신 공압을 통해 자연스럽게 순환을 유도해 고통없이 문제를 해결하는 장치다. 공기가 주입되는 방향에 따라 순차적으로 혈액과 림프가 순환하게 된다.
이런 원리를 이용한 제품으로 정맥혈전 예방시스템 DVT-3000, DVT-PRO, DTS-3000 등과 림프 부종 전문 치료기Lympha-flow(LF400)이 있다.
또한 소량의 증류수만을 사용해 냉온압착을 진행할 수 있는 CTC7도 대성마리프가 자랑하는 제품. 기존의 제품들이 얼음을 이용해수시로 갈아줘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순간온수기와 비슷한 기능을 가진 CTC7 압착기는 환자와 그 보호자들의 편의성을 최대한 높인 제품이다.
전시회에 참석한 대성마리프 이중현 부사장은 "공압을 응용한 의료기기를 더욱 다양화해 외과와 재활에 한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현실을 넘어서 여러가지 질병으로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계속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KIMES는 1980년 첫 회를 시작으로 한국 의료산업 발전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 온 한국 최대 의료기기 및 병원 설비 전문 전시회다. 현재 국내 의료산업은 의료 정보시스템, 초음파검사기, 영상 의학 장비, 로봇 의료, AI, 재활 의약 등 기술집약적 첨단산업으로 변모했다. KIMES는 이러한 한국 의료산업의 선진화에 일조하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전문 전시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참가사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첨단병원시설, IT기술과 접목된 의료정보 시스템, 신속한 환자수송을 위한 자동차 산업 등 의료 산업 분야의 신기술,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영상 설명: 'KIMES2019'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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