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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산텐제약, 안구건조증 치료제 2종 공동판매
비즈니스워치 | 2019-03-18 15:42:01

[비즈니스워치] 권미란 기자 rani19@bizwatch.co.kr

한미약품이 한국산텐제약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2종을 공동판매한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으로 안과 영역 치료제의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해 향후 안과 영역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한미약품과 한국산텐제약은 14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안구건조증 치료제 '디쿠아스', '디쿠아스-에스'(성분명 디쿠아포솔나트륨)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오른쪽)와 이한웅 한국산텐제약 대표이사(왼쪽)가 공동판매 계약식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한미약품 제공)



디쿠아스 점안액은 2013년 출시된 '디쿠아포솔' 성분의 안구건조증 증상 개선 약제로, 안구 내 윤활유 역할을 하는 뮤신 분비를 촉진하는 기전으로 각결막상피 장애를 완화한다.



동일 성분 무방부제 1회용 제품인 디쿠아스-에스는 2017년 출시돼 디쿠아스와 함께 한국산텐이 판매하고 있으며, 두 제품은 2018년 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 1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한미약품은 영업·마케팅 역량을 안과 영역 주요 학회 활동, 심포지엄 등에 집중 투입해 왔다"며 "국내 원외처방 1위 한미약품과 글로벌 안과 전문기업 산텐제약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가 향후 안과 영역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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