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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인도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 진출
비즈니스워치 | 2019-03-19 10:31:02

[비즈니스워치] 이승연 기자 inyeon82@bizwatch.co.kr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만도가 인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시장에 진출한다.



만도는 인도 마힌드라 & 마힌드라와 ADA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마힌드라&마힌드라는 쌍용자동차의 모기업으로 인도 10대 그룹중 하나인 마힌드라 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스포츠유틸리티(SUV)와 트럭 등 멀티 유틸리티 차량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만도가 이번에 수주한 ADAS는 긴급상황 발생시 차량을 제어하는 자동 긴급제동장치(AEB)의 전방레이더와 전방카메라다.



만도는 인도법인을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 형태와 크기가 다양한 인도 소 등 도로에 갑자기 나타날 수 있는 동물들을 감지할 수 있는 특화사양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인도의 도로 환경은 차선이 잘 그려져 있지 않고, 자동차가 수시로 동물을 피해야 할 정도로 열악하다. 이에 인도 정부는 2023년까지 ADAS 장착 의무화를 추진 중이다.



만도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 인도 ADAS 시장 선점의 계기를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다른 인도 자동차브랜드 수주를 추진하고, 중국,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만도는 지난 2010년부터 ADAS 제품 생산에 돌입해 레벨(Level)2 자율주행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 2021년 양산 목표로 레벨3 자율주행 상용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경기도 판교 인근에서 만도의 자율주행차 ‘Hockey’가 자율주행 레벨4 시험 운행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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