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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은 상상력과 행동에서 시작한다“ 디지털마케팅서밋 2019
SBSCNBC | 2019-03-22 18:34:42
이미지“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은 기술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상상력이다.”

24시간 디지털을 빼고는 생활할 수 없는 소비자들에게 VR 가상현실이나 AI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이 익숙해지는 세상에서 이를 움직이는 근원은 인간의 상상력이라고 강조했다.

나이키(NIKE)에서 글로벌 디지털 이노베이션과 스포츠 부문 부사장을 지냈던 스테판 올랜더는 기술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브랜드 마케팅은 오히려 다시 인간 중심 “Human Centric”으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JUST DO IT!” 구호를 보면 바로 브랜드로 연상하는 그 배경에는 이같은 인간의 동기를 끌어올리는 힘이 숨어있던 것은 아닐까? 

중국 만리장성 앞에 80 여만명이 함께 출발선에 서서 뛰겠다고 참여할 수 있었던 것도 내재된 상상력이 결국 실제 행동으로 이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스테판 올랜더는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며 가슴이 뛰고 행동하게 만들려면 아래 사항을 마케터들에게 권유한다.

먼저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Firestarter, 즉 아이디어 실행자가 되라.'  둘째, ’더 좋은 상상력을 발휘하라.‘ 셋째, ’끊임없이 호기심을 가져라.‘ 넷째, ’열정을 보여줘라.‘ 마지막으로, ’용기를 갖고 행동하라‘는 것이다.
이미지“두려워하고 한번 더 고민해라. 그러나 결심하면 실행하라!“

버거킹(Burger King)의 글로벌 마케팅 총괄 CMO 페르난도 마차도는 소비자들이 업계 최강의 경쟁자 맥도널드 매장을 방문해 버거킹 매장이 어디냐고 물어보도록 움직였다.

1센트에 햄버거를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저가 마케팅이었지만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무모하지만 1등 경쟁자를 향한 마케팅의 실행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초콜럿이 들어있는 햄버거를 먹을까?” 라는 질문에 수없이 의구심이 들 수 있겠지만 SNS 에서는 이를 따라하는 소비자들의 수많은 댓글과 영상들이 잇따랐고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버거킹이 최근 글로벌마케팅 판매 증가율이 수년간 10%를 넘나드는 턴어라운드를 할 수 있었던 배경에도 도발적인 버거킹의 광고 마케팅이 한 몫 했다는 것을 부인하지는 못할 것이다.

반려동물을 광고에 출연시켜 햄버거를 하나 더 주문하게 만드는 마케팅도 주목을 받았다.

페르난도 마차도는 마케터들에게 먼저 ‘자신의 브랜드를 잘 이해하라’  둘째,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요약 전략보고서를 작성하라’ 셋째, ‘소비자들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라’ 넷째, ‘가장 큰 위험은 어떤 위험도 지려하지 않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One Team, 하나의 팀으로 행동하라’고 충고했다.
이미지이달 6일부터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DMS (Digital Marketing Summit) 2019’에는 마케터와 마케팅 매니저, 브랜드 매니저뿐만 아니라, IT, AI 담당자 그리고 기업경영자들까지 이틀간 등록한 2천여명이 좌석을 가득 채웠다.

DMS 2019에는 브랜드와 디지털, 크리에티브 그리고 마케팅 테크 분야에서 실체를 아는  마케팅의 구루 스콧 브링커가 스테판 올랜더와 페르난도 마차도와 함께 기조연설을 했다.

또 8개 전문 트랙에서는 브랜드 전략, 마케팅 채널, 커머스, 글로벌 마케팅,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마케팅 테크 그리고 AI 마케팅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이 전체 마케팅시장을 읽을 수 있는 내용의 강연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디지털마케팅코리아 (DMK)는 휴식시간에는 참석자들이 강연의 피로를 잠시라도 잊어버릴 수 있도록 다과 외에도 놀이와 음악이 곁들여져 마케팅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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