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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주한 캐나다 대사 면담…"보호무역주의 함께 대응"
SBSCNBC | 2019-03-23 13:05:32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이클 대나허 주한 캐나다 대사와 만나 보호무역주의와 관련해 함께 대응하기로 협의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홍남기 부총리와 대나허 대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오늘(22일) 면담했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보호무역주의가 강화하는 상황에서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논의와 관련해 캐나다와 긴밀하게 공조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주요 20개국인 G20을 중심으로 국제무역 갈등, 고령화 등 세계경제 리스크 요인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G20 거시정책공조 실무그룹 의장인 캐나다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두 나라가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갖고 있음을 언급하며 중소기업과 여성 기업인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나허 대사도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국제무대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답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올해로 발효 5년째인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해 양국 간의 교역이 증가한 점은 큰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두 나라의 교역량은 자유무역협정 발효 첫 해인 2015년보다 33.7%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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