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언론사별 뉴스

'김학의 의혹 핵심인물' 윤중천 영장 기각
한국경제 | 2019-04-20 10:47:45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63)이 관련된 성범죄 및 뇌물 의혹의 핵심인물인 건설업
자 윤중천씨(58)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
쳐 윤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현 단계에서 피의자
조사를 위한 48시간의 체포 시한을 넘겨 피의자를 계속 구금해야 할 필요성 및
그 구속의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신 부장판사는 수사를 개시한 시기와 경위, 영장청구서에 기재된 범죄 혐의의
내용과 성격,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 정도에 비춰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
기 어렵다고 봤다. 피의자 체포 경위와 체포 이후 수사 경과,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 수사 및 영장 심문 과정에서 피의자의 태도, 피의자의 주거 현황
등도 고려해 영장을 기각했다고 설명했다.

의혹 핵심인물인 윤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윤씨의 신병을 확보해 김 전
차관의 성범죄 및 뇌물 의혹을 규명하려는 검찰 수사가 난관이 불가피하게 됐
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