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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향후 4년 평균 잠재성장률 2.5%로 하락 전망”
SBSCNBC | 2019-05-19 13: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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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오늘(19일)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 추정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향후 4년(2019∼2022년) 잠재성장률 평균은 현재보다 0.2% 하락한 2.5%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어 잠재성장률이 2023∼2030년에는 2.3%로 낮아지고 2030년대에는 1%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한경연은 잠재성장률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 공급 부문의 생산성 저하를 꼽았습니다.

한국 경제의 성장을 이끈 원동력은 수요 측면보다는 공급 측면의 생산성 증대였으며 금융위기 이후 지속해서 공급 부문 충격이 축소되면서 잠재성장률이 하락했다는 것입니다.

이승석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잠재성장률의 큰 폭 하락에 대한 어두운 전망은 저성장·저물가 기조의 구조적인 고착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될 수 있다"며 "과감한 구조개혁과 규제철폐를 통해 공급 부문의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지속적인 혁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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