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 특사단 일행이 주식회사 케이디에이(KDA. 대표 김민)에서 운영하고 있는 광주 북구 생용동 대한드론교육원 및 드론체험학습장을 21일 오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콩고에서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드론과 드론조종사에 대한 수요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행사에 함께 참여한 주식회사 한아에코와이드(대표 김용필)는 콩고와 340억 규모의 드론 수출을 협의했으며, 광주지역의 업체인 케이디에이와 세부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디에이는 최근 광주광역시와 평동3차 산업단지에 6000평 규모에 입주 예정 MOU를 체결하는 등 지역 드론 산업을 주도하는 있는 벤처기업이다.

2016년부터 초경량비행장치 '드론교육전문지도사' 양성 및 개발사업을 기반으로 드론 산업 전반적인 영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KAI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의 기술이전 업무계약을 체결, 비행 핵심기술을 이전 받아 민간시장에 드론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전문교육 분야에서는 대한드론교육원을 설립 국토교통부 산하 TS한국교통안전공단 지정 교육기관으로 인가 받아 광주광역시 내에 최대 규모의 비행 훈련장을 2곳을 확보 운영하고 있고 방과 후 항공 드론교실 지원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광주, 전남에서 유일하게 광주광역시장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배등 전국대회를 개최한 경험으로 신뢰받는 업체로서 경진대회를 통한 드론 인재 발굴로 장기적인 인력양성의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이날 콩고 대통령특사단 일행은 드론교육현장을 확인하고 직접 비행과 시물레이션을 체험했으며, 현장감 있는 교육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내비쳤다.

특사단은 드론 분야 교육 인프라 구축에 다양한 컨텐츠를 보유·구축한 주식회사 케이디에이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갖기로 했으며, 국가의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디에이 관계자는 "이번 양국의 교류를 통해 교육 컨텐츠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문한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 특사단은 대통령실 수석, 대통령실 IT분야 특별자문위원, 대통령실 비서관, 정보통신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