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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중국서 바이오의약품 합작법인 설립
비즈니스워치 | 2019-07-19 09:35:01

[비즈니스워치] 권미란 기자 rani19@bizwatch.co.kr

셀트리온그룹이 중국시장에 바이오의약품을 판매하기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셀트리온은 자회사 셀트리온홍콩이 홍콩계 다국적 기업인 난펑그룹과 공통투자를 통해 중국 상하이에 합작회사(JV) 'Vcell 헬스케어(브이셀 헬스케어)'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이 난펑그룹과 손잡고 중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했다.(사진 제공=셀트리온)



Vcell 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셀트리온의 세 가지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중국 내 개발, 제조 및 상업화를 위한 독점적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앞으로 중국 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의약품 허가 절차에 따라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중국 출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그룹과 난펑그룹은 내년 상반기 중 중국 현지에 글로벌 수준의 규모와 설비를 갖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이번 합작회사 설립으로 중국시장 진출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면서 "한국을 비롯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중국 현지 환자들에게 조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토니 륭(Antony Leung) 난펑그룹 회장은 "중국은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크다"면서 "앞으로 Vcell 헬스케어가 세계적인 수준의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중국에 제공해 환자들을 돕고, 나아가 중국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생산기지가 건설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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