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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日 극복하며 추월해왔다’ 극일 의지 드러낸 文 대통령
SBSCNBC | 2019-07-23 14:12:29
■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주요 뉴스 신문으로 짚어보는 조간브리핑입니다.

일본의 추가 경제 보복 조치가 전망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일본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 처음 열린 수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극일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오늘(23일)의 주요 뉴스. 대통령 수보회의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 文 대통령 "추월할 수 있다…혁신 창업이 해법" 

한국경제 신문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우리는 일본의 절대 우위 산업을 극복하며 추월해왔다'면서 국가 차원의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는 할 수 있다'며 국민적 단합을 호소했습니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일본의 경제 보복을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선거 직후 아베 총리는 '한국 정부가 답변을 내놔야 건설적인 논의가 가능하다'고 말했었는데요.

이에 대해 청와대는 일본이 제기한 모든 문제에 이미 다 답변을 했다며 최소한의 선을 지키라며 맞받았습니다.

◇ 양승태, 구속 179일 만에 조건부 보석 석방

이어서 동아일보입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어제 조건부 석방됐습니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지 179일 만입니다.

다음 달 10일이면 구속이 만료돼서 풀어줘야 하는데, 그전까지 선고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재판부는 보석 조건으로 양 전 대법원장에게 3억 원을 납입하라고 명령했고, 주거지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자택으로 제한했습니다.

주거 제한이 있긴 하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에 비해 여유로운 조건인데요.

외출은 물론 3일 이내의 여행도 갈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양 전 대법원장은 구치소를 나서면서 앞으로 성실하게 재판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현대중 "노조 상대로 90억대 손배소 제기"

다음 기사는 중앙일보입니다.

현대중공업이 노조를 향해 반격을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현대중공업은 회사에 손실을 입혔다며 노조를 상대로 90억 원대의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한다고 합니다.

현대중공업은 노조가 현대중 법인 분할 주주총회를 저지하고 투쟁하는 과정에서 90억 원대 손해를 입혔다며 이 중 30억 원에 대해 우선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송에 앞서 노조와 노조원 10여 명을 상대로 부동산과 계좌를 가압류한 상태인데요.

노조 측은 이에 대해 소송에서 피해규명이 되지도 않았는데 가압류 하는 건 노동 탄압이라며 반박했습니다.

◇ 韓화물선 남중국해 인니섬 인근서 해적에 피습

사건, 사고 소식도 보겠습니다.

싱가포르 해협 인근을 지나던 한국 국적 화물선이 해적 공격을 받아 선원이 폭행당하고 금품을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세계일보입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말라카 싱가포르 해협 입구에서 161km 떨어진 해상을 지나던 한국 국적 화물선 '씨케이블루벨호'가 해적들로부터 공격을 받았습니다.

해적들은 총기와 흉기로 선원들을 폭행하고 현금 만 3,000달러를 빼앗아 달아났다고 합니다.

화물선에는 한국인 4명과 인도네시아인 18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크게 부상한 선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원정 밭일' 가던 시골 노인과 외국인…승합차 뒤집혀 4명 사망·9명 부상

강원도 삼척에서는 양파 수확 작업을 위해 주민들을 태우고 이동 중이던 승합차가 전복돼 4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상자 대부분이 '원정 밭일'을 가던 노인과 외국인 노동자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충남 홍성군에서 출발해 경북 봉화군으로 향하던 승합차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강원 삼척시 가곡면과 경북 봉화군 석포면을 잇는 일명 '석재개' 고개로 급커브 내리막길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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