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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65%, 73세까지 일하고 싶지만…평균 49세에 퇴직
SBSCNBC | 2019-07-23 17:15:29
[앵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고령층이 일하고 싶은 기간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을 그만둔 나이는 50세가 채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윤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55세에서 79세 고령층은 총 1384만3000명.

이중 65%는 일을 더 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1년 전보다 0.8%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정동욱 / 통계청 고용통계과 과장 : 고령층 경제활동 참가율은 57.6%로 2005년 통계작성 이후 최고입니다. 고령층 일자리 사업 확대 등으로 고용이 증가한 것이 하나의 요인으로 보입니다.]

고령층 근로 희망연령도 평균 73세로 1살 더 늘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둘 때 나이는 평균 49.4세로 50세를 넘지 못했습니다.

하루 종일 일하기를 원하는 비율은 58.8%였지만, 1년 전보다 줄었고, 시간제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은 늘었습니다.

경제활동에 참가 중인 고령층 중 단순 노무 종사자가 24%, 서비스·판매종사가 23%를 차지했으며, 고령층 10명 6명이 일하는 목적으로 생활비 충당이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지난 1년간 연금 수령자 비율은 45.9%로, 전년 동월대비 0.3% 포인트 소폭 올랐습니다.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61만원으로 4만원 증가했습니다 .

남성은 4만원 늘어 79만원, 여성은 5만원 늘어 41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SBSCNBC 신윤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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