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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시간’ 8회 교육혁신 포럼 오는 26일 개최
SBSCNBC | 2019-09-17 16:59:30
이미지'미래를 여는 시간' 8회 교육 포럼이 오는 9월 26일(목) 오후 2시에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아쇼카 한국, 미래를 여는 시간, 아쇼카 U 체인지메이커 캠퍼스인 한양대학교가 주최하며 통합콘텐츠기업 더바인이 주관하는 교육 혁신에 관한 포럼이다.

이번 미래를 여는 시간 8회 포럼은 기존의 입시나 계층 위주의 일명 스카이캐슬 교육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본으로 현재의 교육 생태계를 혁신하고자 하는 '스카이캐슬로부터의 자유'를 지향하며 교육 혁신을 가능하게 할 새로운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총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개인적 관점의 자유 컨셉 아래 '75학번이 15학번 동기들에게: 나와 세상의 벽을 넘는 유쾌한 반란'의 주제로 김동연 전 부총리·기획재정부장관이 강연자로 나선다.

2부는 사회적 관점의 자유 아래 '기차가 아닌 로켓의 잠재력, 개인적 성취에서 사회적 실현으로'의 주제로 마크 프렌스키(Marc Prensky) 미국의 미래교육학자와 '모두의 재능을 싹 틔우는 환경 만들기: P2P와 B2B 전략'의 주제로 오스트리아 아쇼카 펠로우이자, 온/오프라인 동료간학습 및 기업 연계 플랫폼인 탤런티파이(Talentify)의 창립자 버나드 호퍼(Bernhard Hofer)가 차례로 강연에 나선다.

특히, 마크 프렌스키 교수는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과 ‘디지털 이민자(DIGITAL IMMIGRANT)’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안하고 그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교육자로, <미래의 교육을 설계하다>, <디지털 네이티브 그들은 어떻게 배우는가>(출간 예정)의 도서 저자이기도 하다. 버나드 호퍼 대표는 오스트리아에서 계속되는 교육 불평등과 사회 계층의 고착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 부모, 선생님, 학교 나아가서는 기업까지 연결하는 교육 생태계 플랫폼을 창립, 전세계 혁신가들의 지원 조직인 아쇼카에 의해 2015년 펠로우로 선정되기도 했다.

연사들의 강연 뒤에는 당일 참석자 및 한국의 10대 청소년, 그리고 한국의 교육 혁신가들과의 질의응답 및 대담도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교육 관계자들의 교육혁신을 위한 의미 있는 상호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쇼카 한국의 이혜영 대표는 “이번 8회를 맞는 “미래를 여는 시간” 교육 포럼은 단순한 대입제도나 교과서가 바뀌는 변화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시급한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전략적으로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라고 말하고, “이번 포럼이 진정으로 학생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시켜 주며 나아가 공공선을 위한 체인지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교육의 혁신을 만들어가는 실천적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교육혁신가 네트워킹 및 협업 커뮤니티 플랫폼인 “미래를 여는 시간”은 2016년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후원으로 런칭되었으며, 영유아부터 초중고, 대학, 기업을 아우르는 교육 생태계 전반의 다양한 혁신가들을 모으고 연결하면서 국내외 교육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과 솔루션들의 연결과 확장을 촉진하고 있다. 또, 아쇼카 한국은 전세계의 뛰어난 사회혁신기업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비영리 글로벌 네트워크 아쇼카(Ashoka)의 한국 법인이며, 한양대학교는 동북아시아 최초로 아쇼카 U 체인지메이커 캠퍼스로 선정된 대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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