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로랑 토로랑 시흥갯골축제서 놀아요!”
파이낸셜뉴스 | 2019-09-21 08: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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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시흥갯골축제 해로-토로 포토존. 사진제공=시흥시 |
[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20일 개막한 시흥갯골축제에서 시흥시 캐릭터인 ‘해로’ ‘토로’를 이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해로와 토로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최근 재단장한 시흥시 캐릭터다. 새로운 얼굴을 한 해로와 토로에게는 이번 시흥갯골축제가 데뷔 무대인 셈이다.
해로는 바다거북이로 시흥의 바다를 상징한다. 시간이동이 가능하며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으로, 월곶-오이도 등 시흥의 바다를 무대로 거북섬 윈드서핑을 즐기며 시흥 미래를 열어가는 역할을 수행한다.
토로는 시흥의 풍요로운 땅을 상징한다. 공간이동이 가능하며 진지하고 모험심과 탐구정신이 강한 성격이다. 호조벌, 갯골생태공원 등을 무대로 시흥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 전통과 역사를 알리는 역할에 나선다.
시흥시는 올해 시흥갯골축제에 해로-토로 포토존을 설치해 운영한다. 토로-해로 포토존은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포존존에 들르면 우리동네 캐릭터에서 ‘해로토로’를 뽑고 선착순 선물도 받아갈 수 있다. 투표를 마친 선착순 방문객 200명에게는 귀여운 ‘해로토로’ 스티커를, 선착순 500명에게는 축제기간 햇살을 막을 수 있는 ‘해로토로’ 썬캡을 증정한다.
아이들이 블록으로 토로-해로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토로-해로, 오이도 빨강등대 등 시흥의 주요 상징물을 활용한 브랜드숍도 운영하고 LED 전광판 차량을 이용해 시흥의 다양한 모습도 선보인다.
이종성 시흥시 소통협력관은 20일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해로-토로가 이번 시흥갯골축제에서 선보이게 됐는데, 관람객이 해로-토로와 사진도 찍고 가족추억도 다양하고 풍부하게 만드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해로와 토로가 시흥 곳곳에서 다양한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캐릭터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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