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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파라다이스, 日불매운동도 무풍지대…하반기 사상 최대 실적 견인”
파이낸셜뉴스 | 2019-09-21 09:05:07



[파이낸셜뉴스] 파라다이스가 일본 불매에도 불구 올 하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하나금융투자는 파라다이스에 대해 올해 하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7~8월 엄청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계절적 비수기인 9월을 넘어서면 10월 중국 국경절을 맞이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할 것”이라며 “3·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35% 높인 252억원으로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카지노 매출액은 월 300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호텔의 경우 꾸준한 호평에 기반해 70% 이상의 객실 점유율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133% 상향한 2573억원, 252억원으로 전망했다.

9월 예상 카지노 매출액은 비수기를 감안해 보수적으로 570억원(드랍액 5500억원, 홀드율 10.5% 가정)을 반영했기에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라는게 하나금융투자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인 177억원이 유지되기 위해선 9월 매출액이 최근 1년 내 경험하지 못한 450억원 수준의 쇼크를 시현해야 하기에 특별한 ‘언럭’이 발생하지 않는 한 컨센서스는 상향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일본·중국의 VIP드랍액은 3분기에도 20%내외 성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2020년부터 복합리조트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하반기 사상 최대 실적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복합리조트의 매출액이 1000억원 내외 성장한다면 영업이익은 600억원 내외 성장을 예상해 볼 수 있다는 것.

이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손익분기점(BEP)을 막 넘어서고 있는 복합리조트로,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은 내년 실적 상향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며 “지속적인 추정치 상향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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