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로고.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공동주택 9개 단지 130가구를 대상으로 베란다형 태양광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1일 “이번 사업은 가정에 미니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것으로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G&B City 조성에도 도움이 된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했다.의정부시는 연초에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9개 아파트 단지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그 중 130가구를 선착순으로 접수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오는 30일부터 선착순으로 방문접수를 받으며, 신청방법은 의저부시에서 선정한 3개 시공업체 중 한 곳을 정해 공사계약을 체결하면 시공업체에서 구비서류를 갖춰 접수를 대행하는 방식이다.

보조금 지원금액은 300W기준 가구당 최대 34만2000원이며 자부담은 20만원 내외로, 가정에서 양문형 냉장고 1대를 사용하는데 소요되는 정도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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