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11월 ‘국제 도시재생 워크숍(ZEMCH-Workshop)’을 시작으로 ‘(가칭) 수도권 도시재생 포럼’ 등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고양도시관리공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4일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지자체 간 도시재생 관련 정보 교류 △도시재생 제도 개선 및 정책 제안을 위한 공동 연구 △실효성 있는 도시재생 교육프로그램의 공동 운영 △국내 도시재생 관련 조직-단체의 설립.운영 등이다.

고양시는 현재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국 최다 선정지역으로서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서울시는 2014년 이후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간 업무협약은 수도권 내 첫 사례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역 차원의 도시재생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게 되었다. 정광섭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일정한 지역적 범위(구역계)를 벗어나 지역 간 상호작용에 대해 고민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측면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광역적 차원의 수도권 도시재생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서울시와 고양시 도시재생사업의 정보교류 및 공동사업을 통해 수도권 도시재생의 혁신적 시너지 효과를 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양시-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오는 11월 ‘국제 도시재생 워크숍(ZEMCH-Workshop)’을 열고 ‘(가칭) 수도권 도시재생 포럼’ 등 협력사업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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