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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은 옛말…서울 면세점에 현대白 ‘나홀로 입찰’
SBSCNBC | 2019-11-15 10:16:29
■ 경제와이드 이슈& '콕콕 기업 이슈' 

◇ 시내면세점 5곳 입찰, 흥행 참패…현대百만 신청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4년 만에 미운 오리 새끼로 전락했습니다.

14일 서울 3곳, 인천과 광주 각각 1곳 등 5곳을 대상으로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 신청서를 낸 곳은 현대백화점면세점 단 1곳뿐이었는데요.

시장의 예상대로였습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최근 사업을 접고 특허를 반납한 두타면세점에 해당 사업장과 자산 일부를 5년간 618억6511만원에 임차해 새 면세점 특허에 도전하겠다고 공시했었는데요.

현대백화점이 단독으로 서류를 접수하면서 시장에서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심사를 거쳐 올해 안에 신규 면세점 특허를 취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롯데백화점 강남점 찾은 신동빈 회장…현장 경영 본격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대법원 최종 판결 이후 한 달 만에 첫 현장 경영을 가졌습니다.

신 회장은 14일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영국 편집숍 '더콘란샵 코리아' 오프닝 기념식에 참석하며 현장 행보에 돌입했는데요.

이번 현장 경영은 지난달 17일 대법원 집행유예 최종판결 이후 신 회장이 처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겁니다.

더 콘란샵은 1974년 영국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테렌스 콘란(Terence Orby Conran)’경이 설립한 생활용품 편집숍인데요.

현재 영국·프랑스·일본 등 3개국에만 11개 매장이 있습니다.

한국에 첫선을 보인 더 콘란샵은 국내에서 가장 고가 리빙상품을 취급하는 매장이 됩니다.

◇ 美 우유회사 딘푸드 파산보호 신청

미국의 최대 유가공 기업이 파산보호 신청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예전만큼 우유를 마시지 않는 게 직접적인 이유인데요.

12일(현지시간) '딘 푸드'(Dean Foods)는 미국 연방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미 낙가협회(DFA)에 대부분의 기업 자산을 매각하기 위해 논의할 예정인데요.

또 회생 기간 기업운영을 위해 채권단으로부터 8억5000만달러의 신규자금 지원(DIP금융) 받기로 했습니다.

이날 에릭 베링거스 딘푸드 CEO(최고경영자)는 "사업 효율화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우유 소비량의 지속적 감소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우유를 덜 마시는 대신 사람들은 아몬드 우유, 두유 같은 대체우유를 찾고 있습니다.

◇ 모토로라, '클램셸' 폴더블폰으로 컴백

모토로라가 자사 트레이드마크인 피처폰 '레이저'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한 '클램셸'(조개껍질) 형태 폴더블폰을 공개했습니다.

14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13일(현지시간) 오후 폴더블폰 '모토로라 레이저'를 공개한건데요.

이 폴더블폰의 외형은 펼쳤을 때 전체가 하나의 화면이 되는 것 외에는 과거 모토로라 피처폰 형태 그대로입니다.

가로 방향을 축으로 디스플레이가 안으로 접힌다. 조개껍데기처럼 여닫힌다는 뜻에서 '클램셸'(clamshell) 디자인으로 불립니다.

IT매체 더 버지는 "모토로라 폴더블폰을 펼쳤을 때 주름을 찾아볼 수 없다"며 "접었을 때는 기존 모토로라의 레이저폰처럼 디스플레이 사이 간격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굉장히 인상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더 버지는 "특히 전화를 끊을 때 디스플레이를 위에서 아래로 접어 닫는 경험이 즐겁다"며 "예전 플립폰의 방식을 유지한 것이 훌륭하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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