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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열대성 멜론 육성…기후변화 활용
파이낸셜뉴스 | 2020-01-21 00:01:05
양주 농가 재배 멜론. 사진제공=양주시


[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열대성 작물인 멜론을 육성한다. 특히 멜론을 애호박, 토마토, 딸기, 부추 등과 함께 대표 소득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멜론재배 농가를 확대하고 재배교육과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석순 양주시 기술지원과장은 20일 “신 소득작물 육성을 위해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멜론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재배기술과 유통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 대표작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작년 멜론을 농가의 신소득 작물로 도입해 2개 시범사업 농가 등 총 18농가에서 멜론을 재배했다. 그 결과 시범사업 참여 농가인 이순성씨 1개 농가는 1600㎡에서 멜론 2400주 재배, 경기도 친환경 급식시장 등에 출하해 2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고소득 작물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양주시 멜론 재배 교육. 사진제공=양주시

올해는 30여농가에서 멜론을 재배할 예정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해 환경급식 시장 납품뿐만 아니라 군납과 직거래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새해 농업인실용교육 일환으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멜론 재배 희망 농가 30명을 대상으로 ‘멜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멜론재배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품종 선택부터 토양관리, 재배기술, 병해충방제, 수확 등 영농단계 전반에 걸친 사항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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