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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기 시작한 日 편의점 업계…사상 첫 점포수 감소 [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한국경제 | 2020-01-21 09:59:59
‘편의점 왕국’으로 불리는 일본에서 편의점 점포수가 사상 처음으
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등 일본 7개 편의점
체인의 점포수가 지난해 전년 대비 123개 줄어든 것입니다. 일본 사회의 고질
적 문제인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이 일본인들의 생활 중심인 편의점 &lsqu
o;성장’에 발목을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요미우리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일본프랜차이즈체인협회 발표
를 인용, 2019년 일본 전역의 편의점 점포수가 전년 대비 123개(0.2%)줄어든 5
만5620개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2005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편의점 점포수가 역성장을 한 것입니다.

2005년 3만9966개였던 편의점수는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습니다. 편의점이
사회 곳곳에 깊숙이 침투하면서 일본인 생활의 중심은 편의점이라는 평도 들었
습니다. 자연스럽게 ‘편의점 왕국’이라는 명성도 얻었습니다. 하지
만 지난해 9월 이후로 월 단위로 문을 닫는 점포수가 새로 생기는 점포수를 웃
돌기 시작하는 등 최근 들어 편의점 업계의 쇄락모습이 두드러졌습니다. 전체
편의점 점포수는 4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시장이 포화되면서 가맹점당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주요 편의점 체인들이
신규 출점을 억제하는 모습이 뚜렷합니다. 편의점 내점객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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