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청군보건의료원이 2월3일부터 12월까지 마을로 찾아가는 건강교실 '2020년 마을마다 건강UP,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운영한다.

군 의료원은 이 사업을 통해 산청지역 내 22곳의 마을회관 또는 복지회관에서 매주 2회 정기적으로 어르신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주요 서비스는 통합건강증진 예방관리교실과 건강체조교실로 구성됐다.

통합건강증진 예방관리 교실은 심뇌혈관질환 건강위험도 측정(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혈액검사), 건강생활실천(금연·영양·절주·비만·구강), 노인우울, 치매예방, 감염병예방, 중풍예방교육 등 다양한 보건교육을 병행한다.

건강체조교실은 평소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근력강화운동, 스트레칭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체계적인 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효율성을 강화해 어르신들의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건강교육과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실시해 만성질환자 증가 폭을 최대한 낮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의료원은 이번 사업 추진에 앞서 1월 초부터 대상 마을을 선정하는 등 건강체조강사와 건강증진예방교실 운영 담당자간 간담회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