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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농가들에게 실질적 도움 되고자" 사은품·할인
프라임경제 | 2020-04-05 11:10:25
[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069960)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사은품 증정 및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사은픔 증정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 식품관에서 사은품으로 전남 '무안 양파'를 증정한다. 고객은 구매 금액 상관없이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당일 구매한 영수증만 보여주면 양파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양파는 점포별 1000개(1kg·4개입) 한정으로 제공되며 현대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총 15톤의 무안 양파를 매입했다.

또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전 점포 식품관에서 '복의 맛, 봄의 마음' 행사를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총 100톤 규모의 국내산 농축산물 30여종을 30~50%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오이·양파·멸치 등 10여종은 '학교 급식'에 쓰일 예정이었다.

대표적으로 고창 민물장어를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청송 사과 40% 할인 △국물용 멸치 30% 할인 △국산 진미채는 38% 할인된 가격으로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지정 농장 상품전'을 통해 화식한우 등 정육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봄이 제철인 도다리·멍게 등 수산물도 기존 판매가보다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촉진에 나선 것은 코로나19 여파로 외식 소비가 줄어든 데다 초·중·고교 개학이 계속 연기되면서 급식용 농산물이 지배하던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실제 학교 급식용 농산물 경우 개학연기로 판로가 막히면서 폐기할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 상무는 "중소 식료품 매장 수수료를 인하한데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향후에도 농가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청민 기자 kcm@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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