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공단 등 9월중순까지 절전 캠페인

서울에 있는 전자제품 매장.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부터 여름철 절전캠페인을 전개한다.

산업부는 6일부터 오는 9월18일까지 전력수급대책기간에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및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예년과 달리 온라인 등 비대면 위주의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에너지절약 실천과 함께 생활 속 방역 중심의 '슬기로운 냉방요령' 등이 주제다. △에어컨 사용시 2시간마다1회 이상 환기 △에어컨 사용 전 필터 청소 △문 닫고 에어컨 사용하기 △여름철 실내온도 26℃ 적정 △불필요한 조명 끄기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사용 등이다.

유성우 산업부 에너지효율과장은 "올 여름 무더위와 코로나19 방역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국민들이 효율적으로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도록 '냉방설비 운전관리 가이드'를 새롭게 마련했다. 이번 절전캠페인 기간 동안 집중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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