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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북극곰이 이 까만 화면 좋아한대요"
비즈니스워치 | 2020-08-11 17:59:01

[비즈니스워치] 윤도진 기자 spoon504@bizwatch.co.kr

SK이노베이션은 지난 지난달 말 자사 유튜브 채널로 선보인 '친환경, It’s time to Act' 영상이 3주만에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하며 직장인들 사이에 화제가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업 홍보 캠페인 영상은 얼핏 보면 검은 바탕의 개인용 컴퓨터(PC) 화면보호기 같다. 도입부 하얀 화면이 암전되기 전과 마지막에 등장하는 북극곰과 지구 정도를 제외하면 영락없는 '스크린세이버'다.





영상은 SK이노베이션 제품 하나하나가 환경 친화적이라는 내용으로 구성됐지만, 검은 바탕의 '절전모드'처럼 보이는 영상 형식 자체가 친환경을 표방한다. 검은 화면보호기가 켜지면 전력 소비량이 30% 이상 줄어든다는 점에 착안했다는 게 이 회사 관계자의 귀띔이다.



SK이노베이션은 김준 총괄 사장이 강조하고 있는 친환경 경영전략을 통한 성장 '그린밸런스 2030'을 추구하고 있는데, 이번 홍보영상도 그런 취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영상을 활용한 화면보호기도 제작해 자사 보도 전문채널 '스키노뉴스'을 통해 무료배포 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브랜드의 소통 방식 자체를 친환경으로 가져가는 브랜드 액티비즘(Brand Activism)을 반영한 것"이라며 "영상을 보는 것 자체가 친환경 실천의 한 방식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시도에 소비자들이 공감하면서 호평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11일 오전 현재 이 영상은 600여개 이상의 댓글과 1500개 이상의 '좋아요'가 집계되고 있다.




‘친환경, It’s time to Act’ 2020년 기업 캠페인 영상 한 장면/자료=SK이노베이션 제공



이 회사는 지면 기업캠페인에서도 잉크를 절약하는 형식을 택했다. 화려하고 자극적인 그림이나 문구대신 노출을 최소화하면서 잉크를 90%이상 줄이는 방식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노출 극대화라는 통상적인 방식을 버린 역발상이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끌어오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은 소비자들의공감대를 바탕으로 그린밸런스 2030을 강력하게 실천해 가장 친환경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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