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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장관 "日 수출규제와 코로나19 기회돼"
프라임경제 | 2020-08-11 18:47:26
[프라임경제]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 지원을 위한 핵심사업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 대기업 유휴장비 도입을 통해 예산과 시간을 절감하는 등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최기영 장관이 11일 나노종합기술원(이하 나노종기원)에 구축되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지원 테스트베드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테스트베드는 대기업 양산설비와 비슷한 실장환경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실험·성능평가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테스트베드 구축에는 2022년까지 450억원이 투입된다.

현장점검 후 실시된 간담회에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을 비롯,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삼성, SK하이닉스, ASML코리아 등 반도체 분야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테스트베드 발전을 위한 기업 건의사항, 상생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최근 나노종기원 팹시설을 활용해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들의 성공사례들도 소개됐다.

최기영 장관은 "일본 수출규제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의 위기가 산·학·연·관 역량결집의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노종기원의 테스트베드가 현장수요에 부합하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넘어 소재·부품 공급기업과 최종 수요기업의 적극적인 연계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노종기원은 테스트베드의 기초·적용 단계 성능평가 결과를 수요기업의 양산평가에 연계할 수 있도록 반도체산업협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개방장비 및 이용시간 확대, 인력확충 등을 통한 전반적인 서비스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이슈해결을 위해 나노팹 장비와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대학·연구소, 병원, 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한 나노바이오디바이스 개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pjh@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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