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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서 버섯 캐러 간 50대 사흘째 실종…수색확대
파이낸셜뉴스 | 2020-09-26 19:41:05
24일 오전 집을 나선 뒤 행방 묘연
인력 450명·장비 20대 동원해 수색
인명 구조견 등 수색견 4마리 투입


완주서 버섯 캐러 간 50대 실종 사흘째…수색 범위 확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완주=김도우 기자】 전북 완주에서 버섯을 캐러 산에 간 50대가 실종돼 경찰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전북지방경창청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완주에 사는 A씨(54)에 대한 실종신고가 접수돼 수색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완주군 동상면 장군봉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장군봉 일대는 A씨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지기 직전 마지막 신호가 잡힌 곳이다
이날 수색에는 경찰과 소방, 군인, 마을 주민 등 인력 450명과 20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인명 구조견 등 수색견 4마리도 투입됐다.

당국은 A씨의 휴대전화 마지막 신호가 잡힌 장군봉 자락에서 능선을 따라 삼정봉까지 수색 반경을 점차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A씨는 지난 24일 전날 오전 7시께 가족에게 “버섯을 캐러 산에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강력 범죄 연루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지국에 잡힌 A씨의 휴대전화 신호 지점이 정확하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A씨 행방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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