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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도심개발 지휘탑 ‘이상 무!’…3년 존치연장
파이낸셜뉴스 | 2021-01-25 05:11:05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위치도. 사진제공=구리시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과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총괄할 컨트롤타워가 3년 더 존치할 가능성이 열렸다.

구리시는 도시개발사업을 총괄하는 행정기구인 도시전략사업단 존치 기한을 당초 2021년 3월에서 3년 연장한 2024년 3월로 조정하는 내용의 조직 운영 계획을 경기도로부터 18일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구리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한강변 도시개발사업과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추진 속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사업단을 해체할 경우 예견되던 전담기구 부재와 행정공백을 해결해서다.

이번 한시기구 연장에 따라 △기구 명칭은 기존‘도시전략사업단’에서‘도시개발사업단’으로 변경해 개발사업 추진이란 정체성을 보다 명확하게 했으며 △조직과 인력은 2과 6팀 30명에서 2과 7팀 31명으로 일부 보강된다.

또한 한시기구 성격에 맞도록 기능을 조정해 도시재생 등 상설화된 업무는 다른 기구로 이관하고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과 연계해 추진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과 한시적 성격의 교통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포함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24일 “주요 개발사업 추진 방향이 전환되는 중요한 시점에 이를 총괄할 컨트롤타워 운영기한을 연장해준 경기도에 감사하다”며 “사업단을 중심으로 구리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각종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복리 향상과 시민행복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경기도가 승인한 한시기구 연장사항을 포함한 조직개편 조례안을 2월 중 구리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구리시의회가 조례안을 승인하면 도시개발사업단 3년 연장 운영은 최종 확정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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