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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바이옴, 경희대병원·지아이비타와 디지털 헬스케어 협약
한국경제 | 2021-10-26 10:01:44
지아이바이옴은 경희대병원, 지아이비타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만성질
환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마
련됐다.

지아이바이옴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를 제공한다. 마
이크로바이옴과 생활기록(라이프로그)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한 파마바이오틱스
연구를 담당할 계획이다. 경희대병원은 만성질환자의 관찰(모니터링)과 분석된
데이터를 통해 실증 연구를 진행, 건강 위험신호를 사전에 감지하고 조치할 수
있는 실용 모델을 제작한다. 지아이비타는 혈압 수면 심전도 체성분 등 착용형
(웨어러블) 기기의 생체데이터 정보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라이프로그 분석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지아이바이옴은 만성질환자의 프로바이오틱스 복용 전후 데이
터를 분석해, 맞춤형 제품 개발 및 치료제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경희대병원은 병원 입원환자 중 만성질환자 대상의 실증 연구를 시작으로 점차
서비스의 대상과 영역을 확대한다. 지아이비타는 라이프로그 분석 시스템을 고
도화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보기 지아이바이옴 대표는 "이번 협업은 회사가 개발한 만성 대사성 질
환 표적 마이크로바이옴 제품의 효과를 실제 환자군에서 확인하는 중요한 프로
젝트"라며 "경희대병원의 만성질환자 데이터(Real-World Evidence)와
지아이비타의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제품의 효능을 검증하고,
궁극적으로는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는 "만성질환자를 시작으로 점차 대상 및 서비스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정부 연구개발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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