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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안효진 교수팀, ENVEX 2022 참가... “버려지는 두부로 고성능 탄소 소재 얻을 수 있다!”
에이빙 | 2022-05-26 18:00:00

폐두부로 얻은 고성능 탄소 소재 | 제공 - 서울과기대 안효진 교수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 안효진 교수팀은 오는 6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서울 코엑스(COEX) A홀에서 열리는 ‘ENVEX 2022(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 참가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통한 대학의 경쟁력 확대와 지식기반 사회로의 변화 추세에 적극 대응 및 대학을 중심으로 한 산학협력의 역할과 범주 확대를 목적으로 2003년에 설립됐다.

현재까지 교내 연구진과 가족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교내의 우수한 연구성과가 사업화에 연계될 수 있도록 TLO 조직과 기술지주회사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R&D 성과를 사업화를 통한 수익 창출로 전환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서울과기대 안효진 교수팀은 ‘Bio Material을 이용한 탄소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

제공 - 서울과기대 안효진 교수팀

이차전지, 정화필터, 내화도료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탄소 소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안효진 교수팀은 바이오매스(두부)를 이용, 고성능 탄소 소재를 얻을 수 있고 음식폐기물을 자원화해 환경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버려지는 두부를 이용하기 때문에 원가절감이 가능하고 원재료 확보가 용이해서 기존 기술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는 게 장점이다.

또 공정도 단순하기 때문에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다. 질소를 포함하고 있는 두부의 특성으로 탄소 소재의 전기적 특성도 향상돼 고성능 탄소 소재 복합체 제조가 가능하다.

연구팀 측은 “연구실 수준에서 kg 수준의 샘플 제조 기술을 개발했으며, 에너지 저장 성능도 검증 완료돼 TRL 7 이상의 기술성숙도를 확보했다”라며, “다공성 및 이종원소 도핑된 탄소 소재 제조 기술을 통해 탄소 소재의 높은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리튬이차전지 및 슈퍼커패시터에 사용한 결과 우수한 성능임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폐두부를 이용해 고성능 탄소 소재를 얻는 과정 | 제공 - 서울과기대 안효진 교수팀

한편, 43회째를 맞은 ENVEX 2022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 개최된 환경기술&탄소중립 전문 전시회로,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판로와 내수시장 개척을 위해 1,0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해 국내 참가기업과 비즈니스 매칭을 돕고 있다.

환경보전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산업협회가 주최하는 ENVEX 2022의 전시 품목은 다음과 같다. 환경산업기술 분야 △수질 △대기 △폐기물 △측정분석기기 △친환경 자동차 산업 △수변구역 생태복원 △해수 담수화 △화학 / 그린에너지 분야 △친환경 자동차 산업 △수소 △태양광 및 태양열 △풍력, 소수력, 지열 △해양 △바이오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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