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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노인성 척추질환, 운동처방과 관리
프라임경제 | 2022-08-06 13:00:24
[프라임경제] 시간이 지나면서 노화는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나, 그에 따른 질환 및 신체적 특이사항에 대해선 당연히 인정하고, 받아들여선 안된다. 주로 노인에게서 발생되는 질환을 '노인성질환'이라 한다.

이는 노화과정 속에서 혹은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되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혈압, 당뇨병, 치매, 퇴행성질환, 혈관성질환 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노화로 인해 무조건 발생되는 것이 아니나 노화과정 중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것은 사실로 치료 및 예방적 차원에서 보다 철저한 관리와 노력이 요구된다.
노인성질환 중 관절의 퇴행성변화로 노인에게 빈번히 발생되는 부위가 바로 척추이다. 노인성척추질환의 대표적으로는 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퇴행성디스크 등이 있으며 이는 노인 뿐 아니라 최근 젊은이들에게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질환 중 하나이다.

물론 노인에게 주요하게 발생되는 척추질환의 경우 이미 심각한 퇴행성이 진행되어 발생된 문제가 많으며 노인의 경우 노화에 따른 근력감소로 관절에서 받는 부하감이 높아지게 된다. 이로 인해 구조적 변형이 발생되고 지속시 퇴행성이 되면서 직접 혹은 주변에서 발생되는 통증으로 일상생활의 제한 및 불편함을 만든다. 이는 노인의 움직임을 감소시켜 또 다른 2차, 3차 문제를 발생시키는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

안타까운 점은 많은 분들께서 노인성척추질환이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불안해지고, 불편해진다는 점으로 여겨 검사 및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2019년) 어르신의 입원 다빈도 상위 10위 질병환자 중 기타척추병증(6만7000여명)이 전체 중 6번째로 높았으며 현재는 그 인구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역할의 주요부위로 문제가 발생 시 움직임 제한 및 불편함으로 인한 고, 심각할 경우 보행문제 나아가 와상상태까지 이르게 된다. 또한 노인에게 발생되는 신체적 제한은 단순히 그 정도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정신적 문제(자존감 상실, 우울증 등)까지 동반됨으로 보다 철저한 관리와 관심이 요구된다.

현재 필자가 노인장기요양시설(요양원, 주야간보호시설 등) 방문을 통해 노인들과 함께 운동처방활동을 진행하면서도 여러 형태의 노인성척추질환 진단을 받으신 분들과 목, 어깨, 허리 등 척추의 불안정성으로 크고 작은 불편함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처럼 증가하고 있는 노인성척추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보다 꾸준한 운동(유산소 및 근력운동)이 꼭 필요하며, 또한 어르신 계층에서 특히 부족한 영양소인 단백질의 충분한 섭취의 식단관리가 중요하다.


유재호 칼럼니스트 / 운동처방사
유재호 칼럼니스트 healing-info@naver.com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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