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언론사별 뉴스

아비코전자, 업황 부진에도 차별화된 실적 증명
프라임경제 | 2022-08-08 08:51:15

[프라임경제] SK증권은 8일 아비코전자(036010)에 대해 IT 업황 부진에도 차별화된 실적을 증명했으며 DDR5 관련 기대감은 인텔의 사파이어 래피즈(Sapphire Rapids) 출시 지연 이후에도 크게 바뀐 것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0원과 함께 중소형주 내 Top-pick을 유지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아비코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23.3% 상승한 456억원, 335.7% 성장한 5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부합, 영업이익은 상회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률은 13%로 SK증권 추정치 8.9%를 크게 넘어 섰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메탈 파워인덕터의 좋은 수익성이 다시금 증명됐으며 DDR5 내에서의 효과는 이보다 더욱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회사 아비코테크의 이익 개선도 가팔랐다. 올해 1분기 턴어라운드 이후 2분기 한자리수 중반 이익률로 전사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IT SET 수요 부진에도 동사의 단기 실적은 탄탄하다"며 "전사 제품 중 수익성이 가장 높은 메탈 파워인덕터는 스마트폰, SSD 향 고객사 내 점유율이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4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룬 자회사 아비코테크도 일시적인 턴이 아닌 제품 믹스 및 안정적인 기판 입가공업에 따른 지속 가능한 이익 구조를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텔 사파이어 래피즈 출시가 계속 지연되면서 DDR5 관련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된 바 있으나 동사의 DDR5 향 매출은 오는 4분기 일부 초도 공급을 시작으로 2023년 1분기 본격화될 것이므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전방 업체 출시 로드맵의 불확실성은 남아 있지만 시기상의 문제일 뿐, 낙수 효과에 따른 수혜 강도는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기훈 기자 pkh@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