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강석균)의 AI 기반 관제시스템 전문 자회사 제이슨(대표 김경화)이 삼성생명(대표 전영묵)과 지난 30일, 삼성생명 사옥에서 'AI 기반 금융 IT 관제시스템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이슨과 삼성생명은 ▲제이슨의 AIOps 플랫폼을 활용한 IT시스템 이상징후 사전 예측 모델 공동연구 및 개발 ▲AI 기반의 첨단 금융IT 운영 역량 내재화 ▲IT시스템 운영·관리 영역의 AI 기술교류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IT시스템 분야를 넘어 내부자 통제, 침해공격 대응 등 사이버 보안에 AI를 확대 적용하기 위한 협력도 검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금융IT 분야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은 향후 제이슨의 AIOps 기술로 IT 시스템 성능 데이터·비즈니스 로그·과거 운영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장애를 예측해, 더욱 안정적인 금융IT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제이슨은 이번 협업으로 금융 IT 운영 노하우와 '금융 특화 AIOps'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슨의 김경화 대표는 "IT 기반 금융이 일상이 되어감에 따라 스마트한 장애 예측과 대응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며, "이번 협업으로 삼성생명의 금융IT 운영 노하우와 제이슨의 AI 기술 역량을 결합해 금융IT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생명은 "이번 협력으로 시스템 내 이상징후에 대한 사전 예측과 선제 대응을 강화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금융 I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우수 IT기술을 보유한 강소 기업들과 지속해서 협업하여 금융 분야의 기술혁신과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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