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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터닉스, 저평가된 해상풍력·전력중개 선도자
프라임경제 | 2024-03-29 09:08:03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29일부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하는 SK이터닉스(475150)가 "극도로 저평가됐다"며 재생에너지 사업에 주목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시초가는 분할 비율에 따른 직전 거래일 시가총액 1262억원을 기준으로 50~200%에서 결정된다"며 "만약 200% 수준에서 결정된다 하더라도 이익 성장 체력을 감안 시 저렴한 밸류에이션"이라고 밝혔다.

SK이터닉스는 과거 SK디앤디의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부로 인적분할을 통해 재상장한다. 메리츠증권은 올해는 연료전지, 내년은 해상풍력이 SK이터닉스 매출 급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봤다.

문 연구원은 "올해는 그동안 준비해왔던 연료전지, 육상풍력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매출화되는 시기"라며 "이미 착공이 된 칠곡 및 약목 프로젝트의 인도 및 매출 인식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육상풍력에서는 군위 풍백 프로젝트에서 최근 주기기가 입고되기 시작하면서 올 2분기부터 매출 인식액이 커질 전망"이라고 바라봤다.

메리츠증권은 이 회사를 국내 해상풍력, 전력중개(Virtual Power Plant, VPP) 사업 선도자로 판단했다.

문 연구원은 "동사가 개발 및 설계·조달·시공(EPC)를 이끈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우리나라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라며 "대규모 PF 조달이 남은 과제이나, 최근 420조원 규모의 기후위기 정책금융이 결정되는 등 정책 지원에 힘입어 자금 조달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황이화 기자 hih@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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