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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군집위성 1호기 지상국 '교신 성공'…위성 상태 양호
한국경제 | 2024-04-24 14:40:37
한반도 정밀 감시를 위해 개발된 한국 최초의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발사 약 5시간이 지난 시점에서도 정상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오전 7시32분(현지시각 오전 10시32분) 뉴질랜드 마
히아 발사장에서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Electron)'에 실려 발사되
고, 오전 8시22분께 발사체와 정상적으로 분리된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정상 작
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11시57분께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
국을 통해 수신한 위성정보를 분석했다. 그 결과 태양전지판이 정상적으로 전개
돼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하는 등 위성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
다.


과기정통부는 오후 4시30분께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의 교신 시 위성 송수
신 상태를 확인해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정상작동 여부를 추가적으로 확인할 계
획이다.


초소형군집위성은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midd
ot;재해에 신속히 대응하려고 2020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개발됐다
. 경량·저전력·저비용을 특징으로 개발된 초소형군집위성은 202
7년까지 총 11기가 발사된다. 위성들은 고빈도로 한반도와 주변 해역 영상을 확
보한다.


이번에 발사되는 1호는 군집 위성 운영에 앞서 위성 성능과 관측 영상 품질을
확인하는 목적이 있다. 품질이 확인되면 위성은 약 3년간 500㎞ 상공에서 해상
도 약 1m급 광학 영상을 생산한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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