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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5월 첫째 주 전시회 및 박람회
에이빙 | 2024-04-26 16:25:05
'2023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내 전경 | 촬영-에이빙뉴스
'2023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내 전경 | 촬영-에이빙뉴스

2024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2024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EPTK 2024)가 오는 5월 1일(수)부터 3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최근 들어 온실가스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현상이 일어나면서 탄소중립은 이제 지구촌의 실천과제가 되고 있다. 이에 2024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전기전력 신기술·신제품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자동차 핵심기술·제품 그리고 스마트에너지를 구현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EPTK 2024에서는 △전기전력설비 △LED 조명산업 △발전·원자력 플랜트 △스마트그리드 △ESS 산업이 전시 소개되며, 특별관으로는 ▲전기차 인프라관 ▲지자체산업홍보관이 마련된다.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포스터 │출처-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포스터 │출처-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가 오는 4월 30일(화)부터 5월 3일(금)까지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중문관광단지 일원서 진행된다. '글로벌 친환경 e-모빌리티와 에너지산업 대전환 플랫폼'을 목표로 내건 이번 엑스포는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와 세계EV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지난해 제10회 엑스포까지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로 행사 이름을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로 명칭을 변경해 개최된다. 대중화 단계에 접어든 전기차를 넘어 전기선박과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농기계 등 전동화 전 부문으로 콘텐츠를 확장해 명실공히 'e-모빌리티의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담았다. 우선 현대차를 비롯해 KG모빌리티, 우진산전 등 국내 대표기업과 해외 브랜드인 벤츠·테슬라·폴스타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대표 전기차를 시승하고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단일 행사로는 보기 드물게 많은 브랜드의 전기차를 탈 수 있는 기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두산모빌리티를 비롯해 덴포스(덴마크)·형통그룹(중국)·디트로이트 일렉트릭(영국) 등 글로벌 기업들도 배터리와 충전 인프라, 모터 등 각종 전후방 부품도 선보인다. 현장 및 버추얼 전시회를 통한 비즈니스 전시회 등에 모두 600여 개 사가 700여 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B2B 비즈니스 상담회도 엑스포의 강점이다. 올해도 다양한 e-모빌리티 산업군에 있는 국내외 기업 100여 개 기업이 사전 참가를 신청해 500여 건의 미팅이 예상된다. 아울러 50개국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다양한 콘퍼런스가 이번 엑스포에서도 150여 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세계 최초로 대테러드론 글로벌 교역을 촉진하는 콘퍼런스도 개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제2회 국제전기선박엑스포 포럼이 5월 2일과 3일 열려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외 전기선박 생태계를 진단하고 기술적인 진화를 공유한다. 폐막 포럼인 제70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은 제주의 산업전환 등을 주제로 탄소중립 2030 구현을 위한 제주 모빌리티 전환과 창업 생태계 확산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을 놓고 발제와 토론장이 마련된다. 차세대 e-모빌리티 산업 주역인 대학생들이 겨루는 제3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와 드론 경진대회 등도 주목받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열리는 '제3회 국제 대학생 EV자율주행 경진대회'에는 30개 대학에서 100여 개 팀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솜씨를 겨룬다. 지난해 대회보다 참가 대학과 팀 수가 늘어나면서 자율주행에 대한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 'AI 코딩 드론 경진대회'와 '제1회 전국 EV자율비행제어 경기대회'가 함께 개최된다. 전국EV자율비행제어경기대회 조직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지능형서비스사업단, 서귀포산과고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중고등부와 일반부 등으로 나눠 경연을 펼친다.

'THE BLUE GRAVITY'展 포스터 │제공-더 트리니티 갤러리 앳 그랜드 하얏트 서울
'THE BLUE GRAVITY'展 포스터 │제공-더 트리니티 갤러리 앳 그랜드 하얏트 서울

THE BLUE GRAVITY展

더 트리니티 갤러리 앳 그랜드 하얏트 서울(대표 박소정)에서 'THE BLUE GRAVITY'展을 개최한다. 2024년 '청룡의 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의 절기를 맞아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블루'를 메인 테마 컬러로 선정했다. 현대의 화학 안료가 발명되기 전 푸른색은, 중세부터 르네상스 시대까지 가장 고귀한 색으로 여겨왔다. 정확하게는 '울트라마린'의 원료인 청금석이 지구상 단 한 곳, 그것도 중앙아시아 힌두쿠시산맥의 해발 7,000미터에 이르는 험한 산속에서만 채취할 수 있어, 값비쌌기 때문이다. 성모 마리아나 왕 등 신성시되는 인물을 표현할 때, 항상 블루가 쓰인 것도 이와 같은 이유이다. 현대에 와서 청색은 꿈과 자유를 상징하는 진취적인 의미를 갖게 됐다. 이번 'THE BLUE GRAVITY'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들 또한, '블루'에 얽힌 아티스트만의 예술적 에너지를 담고 있다. 김두진 작가가 디지털 페인팅 '블루 스켈레톤' 시리즈를, 현대 도예가 유의정이 청룡을 담아낸 2024년 청화백자 신작을 선보이며,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회화를 펼쳐온 하지훈 작가가 블루 풍경 연작으로 참여했고, 해외 아티스트 장-미셸 오토니엘과 마크 퀸의 작품을 스페셜 컬렉션으로 소개한다. 3D 모델링 기법으로 디지털 회화의 영역을 개척한 김두진 작가는 명화 속의 한 장면을 차용해 등장인물들을 푸른 해골의 이미지로 구현한 '블루 스켈레톤' 연작을 작업한다. 작품 속 명화는 19세기 프랑스 아카데미 회화를 대표하는 윌리앙 아돌프 부그로(William-Adolphe Bouguereau)의 작품들이다. 성별이나 인종과 같은 생물학적 지표들을 지우고 '차이'를 불식시켜 대상의 본질과 마주하게 하는 이 작업을 통해 작가는 보편적인 편견과 계급에서 벗어나 사회적 규범에서 해방된 인간, 자유와 평등, 혹은 미술사의 전통적 법칙을 벗어난 현대적인 시각의 환원을 이야기한다.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특한 방식으로 자기 경험을 기록하는 작가 하지훈은 오감으로 느낀 풍경과 그 안에서 발견하는 의미를 기억의 한 페이지로 저장한다. 커다란 덩어리의 섬 혹은 보석과 같은 형상에는 작가가 경험한 공기의 질감, 온몸의 감각으로 기록한 풍경의 기억 등이 추상적 이미지로 담겨 있다. 관람객은 개개인의 경험에 따라 이를 자유롭게 감상하고 해석할 수 있다. 도예가 유의정은 한국 전통 청자와 백자 위의 패턴을 유약의 형태로 흘러내리게 덧입히거나, 현대의 브랜드 로고나 상품 이미지를 화려한 콜라주로 조합하는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은 도자예술의 조형 세계가 내포한 유연함과 잠재성을 동시대 예술의 언어로써 발견하게끔 한다.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새로운 도자 양식을 전개해 온 유의정의 작품으로, 도자예술의 전통과 역사, 그리고 현대를 아우르는 작가만의 조형적 언어 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더 트리니티 갤러리는 영국 현대미술의 국제적 흐름을 이끌어낸 YBA 영 브리티시 아티스트(Young British Artists, YBA) 소속 작가 마크 퀸의 작품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의 '유리벽돌' 조각을 스페셜 컬렉션으로 소개한다. 더 트리니티 앳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박소정 대표는 "음양오행에서 푸른색은 태양이 뜨는 동쪽의 색으로써, 부활과 탄생, 그리고 만물이 생성하는 봄을 상징하고, 이를 수호하는 신은 '청룡'으로 표현되어 왔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깊고 푸른 색채가 발산하는 강렬하고 신비로운 에너지를 느끼며, 이번 청룡의 해의 좋은 기운으로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부산 - 우리가 멈춰선 순간들'展 포스터│제공-KT&G 상상마당 부산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부산 - 우리가 멈춰선 순간들'展 포스터│제공-KT&G 상상마당 부산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부산 - 우리가 멈춰선 순간들

지난 2022년 서울에서 15만 관람객에게 따뜻한 찬사를 받은 <어노니머스 프로젝트>의 국내 첫 투어 전시가 오는 5월 1일(수)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개최된다.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부산 - 우리가 멈춰선 순간들' 전시는 5월 1일부터 9월 22일(일)까지 총 135일간 이어진다(휴관일 없음). 어노니머스 프로젝트는 디렉터 리 슐만이 우연히 빈티지 시장에서 필름 슬라이드 한 상자를 구매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에 처음 컬렉션화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어노니머스(anonymous, 익명의)'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전 세계 작자 미상의 사진가들이 촬영한 빈티지 컬러 필름 슬라이드를 보존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사진들은 194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촬영되었고, 역사와 정치 같은 거대 담론이 아닌 보편적인 일상의 정서를 기록하고 있다.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 코다크롬 35mm 필름으로 촬영된 빈티지 사진 작품 3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디지털카메라로는 담지 못하는 순간의 감성과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아마추어 사진 컬렉션이라고 할 수 있는 어노니머스 프로젝트는 사회학적, 지리학적 의미를 갖는 버네큘러 사진 컬렉션의 역할을 수행한다. 1950년대부터 카메라가 대중적으로 보급되며 전문 사진작가가 아니더라도 개인이 담고자 하는 순간을 선명하게 남길 수 있게 되어 사진은 당시 라이프스타일을 기록하는 자료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 전시는 관람객의 일상을 나누는 주변인과의 평범한 순간에서 특별한 행복을 찾는 시간을 가질 것을 안내한다. 피사체를 향한 애정 가득한 시선으로 담아낸 사진들은, 시공간을 초월해 우리 모두의 보편적인 일상조차 하나의 작품이 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부산> 전시 오픈을 하루 앞둔 4월 30일에는, 어노니머스 프로젝트의 디렉터이자 컬렉터인 리 슐만이 내한한 가운데 비공개 프리뷰 행사가 진행되며 아티스트 토크, 사인회, 럭키드로우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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