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워치 | 2026-04-23 09:21:03
[비즈니스워치] 양미영 기자 flounder@bizwatch.co.kr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말레이시아와 '해궁'을 수출한다. 함정방어 유도무기의 해외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LIG D&A와 말레이시아 국방부는 지난 22일(현지시각)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방산전시회 'DSA 2026'에서 수출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LIG D&A가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맺은 첫 수출계약으로 금액은 9400만 달러, 한화 약 1400억원 규모다.
해궁은 함정을 향해 날아오는 유도탄 및 항공기 등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2011년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LIG D&A가 참여해 국내 기술로 개발한 방어유도탄이다. 초고주파 레이다센서와 적외선 영상 이중모드 탐색기가 적용돼 높은 정확성을 자랑한다.
해궁은 튀르키예 방산기업 STM사가 건조한 말레이시아 해군 연안초계함에 탑재될 예정이다.
LIG D&A는 "중동에서 천궁-II 수출로 새운 '유도무기 명가' 입지를 이번 해궁 수출로 더욱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남아시아와 세계 시장에 다층 통합 방공 솔루션을 비롯한 첨단 기술력을 지속 소개하며 수출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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