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싸게 쓰고 폐수 그대로?"…추미애, 삼성·하이닉스 공개 압박
한국경제 | 2026-08-10 10:09:17
한국경제 | 2026-08-10 10:09:17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향해 반도체 폐수 방류량 감축
조치를 이행하라고 재차 압박했다. 경기도가 값싸고 풍부한 반도체 용수 공급
대책을 마련해주고 있는데도 기업들이 폐수 방류량을 줄이는 노력에는 소극적이
라는 주장이다.
경기도는 추 지사가 지난 7일 열린 제4차 반도체 초격차 전략회의에서 두 기업
을 거론하며 공정수 방류량 최소화를 요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추 지사는 회의에서 해외 반도체 기업 사례를 먼저 꺼냈다. 그는 "인텔과
TSMC 미국공장은 반도체 용수를 재활용하고 무방류 또는 최소방류 방향으로 기
술투자를 하고 있다"며 "심지어 인가가 없는 사막에 반도체 공장을
지으면서도 환경피해를 줄이는 투자를 확대하는데 글로벌 최대 반도체 기업인
삼성과 하이닉스는 정반대"라고 비판했다.
경기도와 정부가 반도체 산업을 위해 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추 지사는 "반도체 용수 점검 결과 하루 110만t의 풍부한 용수
를 공급하고 발전용 화천댐 물 공급도 가능하도록 법제화하는 등 용수를 값싸고
풍족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급 대책을 공공의 힘으로 세워주니 이를 역이용하
며 폐수 방류량을 줄이는 노력은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추 지사는 기존 행정지도의 이행도 요구했다. 경기도는 앞서 삼성전자와 SK하이
닉스에 공정수 재이용률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과 투자를 촉구하도록 행정지도를
지시했다.
환경영향평가 기준도 더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지사는 기후환
경에너지부 차원의 엄격한 배출 기준이 없다고 지적하며 "경기도가 안성
고삼저수지 방류 기준 등 환경영향평가를 엄격하게 적용해달라고 요구해야 한다
"고 했다.
주민 설득을 위해서도 폐수 방류 문제를 먼저 풀어야 한다고 봤다. 그는 "
;이러한 조치들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폐수를 방류하지 않을 것임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직접 눈으로 현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 과
정이 선행되어야 비로소 주민 설득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앞서 추 지사는 지난달 16일 기후환경에너지국과 수자원본부 등의 업무보고에서
조치를 이행하라고 재차 압박했다. 경기도가 값싸고 풍부한 반도체 용수 공급
대책을 마련해주고 있는데도 기업들이 폐수 방류량을 줄이는 노력에는 소극적이
라는 주장이다.
경기도는 추 지사가 지난 7일 열린 제4차 반도체 초격차 전략회의에서 두 기업
을 거론하며 공정수 방류량 최소화를 요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추 지사는 회의에서 해외 반도체 기업 사례를 먼저 꺼냈다. 그는 "인텔과
TSMC 미국공장은 반도체 용수를 재활용하고 무방류 또는 최소방류 방향으로 기
술투자를 하고 있다"며 "심지어 인가가 없는 사막에 반도체 공장을
지으면서도 환경피해를 줄이는 투자를 확대하는데 글로벌 최대 반도체 기업인
삼성과 하이닉스는 정반대"라고 비판했다.
경기도와 정부가 반도체 산업을 위해 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추 지사는 "반도체 용수 점검 결과 하루 110만t의 풍부한 용수
를 공급하고 발전용 화천댐 물 공급도 가능하도록 법제화하는 등 용수를 값싸고
풍족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급 대책을 공공의 힘으로 세워주니 이를 역이용하
며 폐수 방류량을 줄이는 노력은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추 지사는 기존 행정지도의 이행도 요구했다. 경기도는 앞서 삼성전자와 SK하이
닉스에 공정수 재이용률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과 투자를 촉구하도록 행정지도를
지시했다.
환경영향평가 기준도 더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지사는 기후환
경에너지부 차원의 엄격한 배출 기준이 없다고 지적하며 "경기도가 안성
고삼저수지 방류 기준 등 환경영향평가를 엄격하게 적용해달라고 요구해야 한다
"고 했다.
주민 설득을 위해서도 폐수 방류 문제를 먼저 풀어야 한다고 봤다. 그는 "
;이러한 조치들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폐수를 방류하지 않을 것임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직접 눈으로 현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 과
정이 선행되어야 비로소 주민 설득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앞서 추 지사는 지난달 16일 기후환경에너지국과 수자원본부 등의 업무보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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