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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생산적금융 연간 목표 116% 달성...25.3조 공급
파이낸셜뉴스 | 2026-09-17 11:47:04
9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 개최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현황 점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오른쪽 세번째)이 '9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에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지난 16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오른쪽 세번째)이 '9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에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8월까지 생산적금융 부문에 총 25조3000억원을 공급하며 연간 목표를 조기 초과 달성했다. 우리금융은 지방·중소기업 중심의 자금공급 확대와 투자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생산적금융의 실질적인 성과를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17일 우리금융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주재로 '9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날 협의회에서 "그간 축적해 온 생산적금융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지방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지원의 폭을 더욱 넓혀야 한다"며 "포용금융 역시 진정성을 가지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필요한 자금이 제때 닿을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우리금융은 지난달까지 생산적금융 부문에서 투자 1조5000억원, 융자 23조8000억원 등 총 25조3000억원을 공급했다. 이는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생산적 금융 부문 5개년 목표 대비 35.7%, 올해 목표 대비 116.3%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투자 부문에서는 국민성장펀드 참여와 모험자본 공급 등을 통해 기업 성장단계에 맞춘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이 발굴한 총 2200억원 규모의 'CJ 4D 플렉스 프로젝트 펀드'는 지난달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금융위원회 성장기업 발굴협의체를 통한 첫 승인 사례로 우리은행이 직접 발굴·추천한 기업을 정책금융과 연결하고 △소싱 △운용사 매칭 △투자조건 설계 등 전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10월 중 국민성장펀드가 500억원을 출자하고 우리금융이 650억원 규모로 참여해 펀드 결성과 집행을 앞두고 있다.

우리투자증권도 지난달까지 모험자본 3651억원을 공급해 당초 목표 대비 180% 초과 달성했다.

생산적금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AI전환(AX)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금융은 생산적금융 관련 AX 과제 75건 가운데 여신심사·리스크관리, 기업영업지원 등 13건의 개발을 완료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6월 발표한 포용금융 확대계획 역시 순조롭게 이행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서민금융 9500억원 △중금리대출 7900억원 △소상공인대출 4300억원 등을 포함해 총 2조2000억원을 공급했다. 우리은행이 시행 중인 '개인신용대출 연 7% 금리상한제'는 8월말까지 약 7만5000명에게 총 30억원 규모의 이자 경감 혜택을 제공했다.

금융취약계층의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장기연체채권 소각도 이어간다. 우리은행은 상반기 장기연체채권 424억원을 소각해 2387명의 재기를 지원했다. 9월 말에는 1200억원을 추가로 소각할 예정이다. 우리카드도 약 1200억원을 소각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2800억원을 소각해 취약계층의 채무 부담 완화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우리금융은 올해 6월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에 10조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이 생산적·포용금융에 투입하는 자금 규모는 90조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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