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경쟁률, 같은 지역도 천차만별…"입지에 성패 갈려"
한국경제 | 2026-04-21 09:55:44
한국경제 | 2026-04-21 09:55:44
같은 지역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라도 지하철과의 거리 등 입지에 따라 청약
경쟁률 격차가 두 배 넘는 수준으로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공
급된 '안양역센트럴아이파크수자인'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29대 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을 도보로 5분 거리에 두고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춘 점이 높은 인기를 이끈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같은 안양시 만안구에서 이달 분양이 이뤄진 '힐스테이트안양펠루스&
#39;는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4.94대 1로, 안양역센트럴아이파크수자인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안양역까지의 거리가 도보 15분으로 상대적으로 지하철을
이용하기 어려운 점이 이 같은 차이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하게 공급되는 단지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
구에서 공급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는 모두 세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
했다. ‘아크로 드 서초’가 가장 높은 109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했고, ‘오티에르 반포’ 710.23대 1, ‘이촌 르엘’ 134
.97대 1 등이다.
반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서울의 아파트는 1순위 마감엔 성공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두 자릿수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달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분
양이 이뤄진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평균 26.9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
률을 기록했다.
건설사들은 입지와 분양가 경쟁력을 앞세우며 분양에 나서고 있다. 금호건설은
경기 평택시 고덕동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고덕신도시 아테라&r
squo;(총 630가구)를 이달 분양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인천 연수구 송도동
에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역세권 입지를 갖춘 ‘더샵 송도그란테
르'(총 1640가구)를 분양한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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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격차가 두 배 넘는 수준으로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공
급된 '안양역센트럴아이파크수자인'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29대 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을 도보로 5분 거리에 두고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춘 점이 높은 인기를 이끈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같은 안양시 만안구에서 이달 분양이 이뤄진 '힐스테이트안양펠루스&
#39;는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4.94대 1로, 안양역센트럴아이파크수자인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안양역까지의 거리가 도보 15분으로 상대적으로 지하철을
이용하기 어려운 점이 이 같은 차이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하게 공급되는 단지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
구에서 공급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는 모두 세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
했다. ‘아크로 드 서초’가 가장 높은 109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했고, ‘오티에르 반포’ 710.23대 1, ‘이촌 르엘’ 134
.97대 1 등이다.
반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서울의 아파트는 1순위 마감엔 성공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두 자릿수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달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분
양이 이뤄진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평균 26.9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
률을 기록했다.
건설사들은 입지와 분양가 경쟁력을 앞세우며 분양에 나서고 있다. 금호건설은
경기 평택시 고덕동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고덕신도시 아테라&r
squo;(총 630가구)를 이달 분양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인천 연수구 송도동
에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역세권 입지를 갖춘 ‘더샵 송도그란테
르'(총 1640가구)를 분양한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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