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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건설사가 지었는데…청약 경쟁률 5배 차이난 까닭은
한국경제 | 2026-04-22 08:53:31
건설사 '하이엔드(High-end)' 브랜드에 청약자들의 수요가 집중되고 있
다. 청약 경쟁률로 보면 일반 아파트에 비해 5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높은 희
소성이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2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 17일까지 전국에서 공급된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특별공급 제외)는 총 8617가구였다. 같은 기간 공급된 일반 브랜드 아
파트(11만900가구)의 약 7.2% 수준이다. 시장 내 공급 자체가 매우 제한적임을
보여준다.


청약 경쟁률도 엇갈렸다.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에는 총 24만2140명이 몰려 평균
2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일반 브랜드 아파트는 65만1241건이 접수돼
평균 5.87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하이엔드 단지가 일반 단지보다 약 4.8배 이
상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인 셈이다.


하이엔드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는 이유로 '희소성에 기반한 자산 가치 보존
성'이 손꼽힌다. 하이엔드 단지는 건설사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입지와 사
업성이 검증된 곳에만 선별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공급 희귀성이 높다. 여기에
수입산 최고급 마감재, 세련된 커튼월룩 외관, 리조트급 커뮤니티 시설 등 압
도적인 상품성이 더해지면서 시장 변동성에도 가격 방어력이 우수한 '우량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분양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에서 수요자들은
기왕이면 희소성이 높고 향후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큰 하이엔드 단
지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공급은 한정적인 데 반해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자산가들의 수요는 탄탄해,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의 가치는 앞
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조사 대상이 된 하이엔드 아파트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월 조사하는
상위 10개 브랜드로, 현대건설 '디에이치', 롯데건설 '르엘',
DL이앤씨 '아크로',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 두산건설 &#
39;위브더제니스',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SK에코플랜트 '
드파인' 등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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