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부대의 재발견…'닥공' 새 대안으로 뜬다
한국경제 | 2026-08-07 17:29:00
한국경제 | 2026-08-07 17:29:00
[ 박종필/이유정 기자 ] 수도권의 옛 군부대 부지가 아파트 공급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년간 개발이 지연된 경기 양평·의정부·남양주
등과 서울 외곽의 군 이전·반환 부지 개발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정부
도 공급 대책에 군부대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여
의도 면적(2.9㎢)의 25배에 달하는 경기 군 반환지 개발이 본격화하면 주택 공
급 확대는 물론 지역 내 산업 유치와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강 두물머리 인근 330가구 공급
7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서군사시설이전지구에 아파트 33
0가구가 들어선다. 옛 양서 방공중대를 개군면으로 옮긴 뒤 확보한 부지를 개발
하는 사업이다. 최근 양평군의 사업계획승인을 받았다. 쌍용건설이 하반기 분양
할 예정이다. 경의중앙선 양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두물머리와 북한강
조망이 가능한 데다 양서고도 가까워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양수역 일대는 팔당호 상수원 보호 규제로 대단지 공급이 사실상 불가능하던 지
역이다. 다가구·연립·단독주택이 많다. 하지만 양수리에 공공 하
수처리장이 들어서고 사업지가 하수처리구역에 편입돼 개발 여건이 갖춰졌다.
업계에서는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군부지가 주거&mi
ddot;산업 시설로 전환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경기지역 반환 공여지는 의정부가 8곳
으로 가장 많다. 파주(6곳) 동두천(6곳) 하남(1곳) 화성(1곳) 등에도 있다. 동
두천에서는 2015년 반환된 캠프 캐슬이 교육연구 및 주거단지로 개발 중이다.
군부지 개발이 속도를 내는 배경에는 수도권 주택 공급 부족이 있다. 재건축&m
iddot;재개발 사업 지연으로 3~5년 동안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유휴 국유지와 군용지를 활용해 주택 공급 확대에 나
서고 있다. ◇의정부·남양주도 개발 탄력
의정부에서는 2007년 반환된 미군 공여지 캠프 라과디아 개발이 순항 중이다.
포스코이앤씨가 이곳에 공급한 더샵의정부역링크시티(
떠오르고 있다. 수년간 개발이 지연된 경기 양평·의정부·남양주
등과 서울 외곽의 군 이전·반환 부지 개발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정부
도 공급 대책에 군부대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여
의도 면적(2.9㎢)의 25배에 달하는 경기 군 반환지 개발이 본격화하면 주택 공
급 확대는 물론 지역 내 산업 유치와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강 두물머리 인근 330가구 공급
7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서군사시설이전지구에 아파트 33
0가구가 들어선다. 옛 양서 방공중대를 개군면으로 옮긴 뒤 확보한 부지를 개발
하는 사업이다. 최근 양평군의 사업계획승인을 받았다. 쌍용건설이 하반기 분양
할 예정이다. 경의중앙선 양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두물머리와 북한강
조망이 가능한 데다 양서고도 가까워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양수역 일대는 팔당호 상수원 보호 규제로 대단지 공급이 사실상 불가능하던 지
역이다. 다가구·연립·단독주택이 많다. 하지만 양수리에 공공 하
수처리장이 들어서고 사업지가 하수처리구역에 편입돼 개발 여건이 갖춰졌다.
업계에서는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군부지가 주거&mi
ddot;산업 시설로 전환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경기지역 반환 공여지는 의정부가 8곳
으로 가장 많다. 파주(6곳) 동두천(6곳) 하남(1곳) 화성(1곳) 등에도 있다. 동
두천에서는 2015년 반환된 캠프 캐슬이 교육연구 및 주거단지로 개발 중이다.
군부지 개발이 속도를 내는 배경에는 수도권 주택 공급 부족이 있다. 재건축&m
iddot;재개발 사업 지연으로 3~5년 동안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유휴 국유지와 군용지를 활용해 주택 공급 확대에 나
서고 있다. ◇의정부·남양주도 개발 탄력
의정부에서는 2007년 반환된 미군 공여지 캠프 라과디아 개발이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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